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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의 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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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의 저주
저 자 : 브라이언 사이키스
1. 미래생명과학과 사회 생물학
지난 10년 동안 생물학이 이룩한 성과는 상상을 초월하는 엄청난 것이다.
인간게놈의 완전한 분석, 동물 복제 실험의 성공, 처녀생식을 통한 ‘아빠 없는 생쥐’의 탄생은 300년 근대 생물학 역사의 금자탑이라고 할 수 있다.
생물학이 생명의 신비를 벗겨내는 것은 이제 시간문제인 것처럼 보인다. 생물학의 발전이 주는 충격을 제대로 소화하고 생명과학 주도의 새로운 미래문명을 건설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생물학적 연구 성과의 사회적 의미를 조명해야 한다. 연구결과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사회생물학적인 의미 찾기가 문제인 것이다.
사회생물학의 창시자인 에드워드 윌슨은 퓰리처상에 빛나는 그의 명저 『인간의 본성에 대하여』에서 인류가 다윈의 자연선택에 의해 진화하는 것이 사실이라면 생물종은 신에 의해 창조되는 것이 아니라 유전자의 우연과 환경의 필연에 의해 창조되는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그는 인간을 포함한 그 어떤 종도 자신의 유전적 역사가 부과한 의무를 초월하는 다른 어떤 목적도 가질 수 없음을 지적하였다.
결국 생물학은 인간본성을 풀 수 있는 유일한 열쇠로서 사회적 현상과 관련하여 몸의 유전적 원리들을 이해하는 것은 분명 21세기에 새로운 방향이 될 것이다.
브라이언 사이키스의 역작 『아담의 저주』는 바로 이러한 목적을 위해 쓰여진 책이다. 이 책은 인류의 성의 진화에서 성유전자, 특히 Y염색체의 이기적 보존본능과 그 산물로서 나타나는 남성지배와 폭력, 그리고 파괴에 대한 것을 그동안 밝혀진 과학적 사실들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
2. 이기적 유전자 : Y염색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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