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인사관리 변화 방향 연구
1. 집단적 차원의 인사관리
1) 인간관계관리
조직에서 채용하고, 개발하고, 보상한 인적자원을 생산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인간관계관리 기법의 개발이 필요하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로 대표적인 것이 미국의 E.Mayo F.J. Roethlisberger등에 의한 호오손 실험(Hawthorne experiments)의 초기 인간관계론이며 그 이후 行動科學의 등장과 함께 더욱 세련되어 갔고, 특히 組織行動論의 등장으로 많은 연구와 기법의 개발이 이루어져 왔다.
인간관계관리의 목적은 구성원의 노력을 조직목적달성으로 유도하여 생산적인 조직을 만드는 데 있다. 이를 위해서는 관리자를 포함한 구성원들이 대인관계능력, 커뮤니케이션능력, 집단적 갈등의 해결능력을 향상시켜야 하고 제도적으로는 직원의견조사, 고충처리제도, 인사상담제도, 제안제도, 조직개발 기법의 도입, 활용방안을 생각할 수 있다.
2) 노사관계관리
노사관계관리란 노사관계의 안정을 목표로 한다고 할 수 있다. 노사관계의 안정이란 노사가 다같이 자본주의적 질서와 그 질서의 공존가능성을 인정하고 대화와 교섭에 의해서 해결할 수 있는 규칙 및 제도가 안정되게 정착되어 있는 상태를 말한다. 그때 노사는 서로의 권리와 의무관계를 승인하는 것, 즉 상호 경영권과 노동3권을 인정하는 것이 전제가 된다.
일반적으로 노사관계는 발전단계별로 전제적, 온정적 또는 완화적, 민주적 관계로 분류된다. Clerk Kerr는 국가별 노사관계의 특성에 따라 절대적, 친권적, 계급투쟁적, 그리고 경쟁적 노사관계로 분류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분류는 일찍이 산업화를 이룩한 서구산업사회를 배경으로 한 것이다. 우리나라에 있어서의 노사관계는 근로조건을 둘러싸고 이루어지는 과거의 협의적 대립관계에서 협력적 관계로 이행하여야 한다고 본다. 협력적 노사관계는 노사공동의 이해와 조화를 추구하면서 민주적 문제해결방식을 취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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