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경영의 실행 방법에 대한 제언
1. 들어가며
여기에 항상 맡겨진 일을 초과 달성하여 회사에 커다란 실적을 가져다주며 동료나 부하직원들에게 리더십까지 발휘하는 소위 ‘스타’ 직원이 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직원이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관련 법규나 회사의 윤리기준을 적당히 어겨가면서 성과를 내는 것을 회사가 알게 되었다. 회사는 이 직원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실제로 현장에서 회사가 수시로 겪을 수 있는 딜레마이며, 많은 회사는 이를 상반되는 두가지 방향으로 처리한다.
하나는 과정이야 어떠하건 이 직원의 실적을 높이 사 포상이나 인센티브, 높은 인사고과, 승진 등 이에 대한 보상을 하는 경우이고, 다른 하나는 이 직원의 윤리강령 위반을 문제삼아 위반의 정도에 따라 해고를 포함한 징계조치를 취하는 경우이다. 그러면, 어느 쪽이 올바른 조치일까
사업을 영위하는 데 있어 요구되는 기업의 윤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나 공익적인 기능면에서의 관점과 기업 스스로의 문화, 기강 및 효율성 측면에서의 관점으로 나누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2. 윤리기준과 성과주의의 충돌문제
첫번째 측면은 기업의 지배구조, 경영의 투명성, 부정부패에 관한 정책, 내부자 거래, 불공정 거래, 환경정책 등 기업 외부적인 요소에 관한 것이고, 두번째는 직원의 뇌물 수수, 직원에 대한 불공정이나 차별 대우, 성희롱, 회사 자금의 횡령, 회사 기밀의 유출, 혹은 회사업무와 사적인 업무 사이의 이해 충돌 등 회사의 내부적인 요소에 관한 것이다.
우리는 그동안 국·내외적으로 많은 이름있는 회사들이 회사차원 혹은 개인차원의 기업윤리 위반 문제가 도화선이 되어 회사가 도산에까지 이르는 것을 보았다. 이러한 사례를 접하면서, 기업윤리 위반은 누가 하는 것이며, 또 궁극적인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 것인가 하는 문제가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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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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