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의 개념과 분류
1. 시장의 개념
우리는 시장 세분화를 알기 이전에 도데체 시장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 필요를 느낀다. 그렇다면 시장이란 무엇인가
넓은 의미에 시장을 이야기한다면, 서울의 강북지역이나, 대전지역등과 같이 어떤 교환행위가 발생하는 장소를 일컫는 말이기도 하며, 소비재시장, 산업재시장, 정부시장(government market) 등과 같은 거래제도의 틀이나 실체를 가리키는데 쓰이기도 하고, 또한 우유시장이나 청량음료시장 등과 같이 거래와 관련된 제품을 일컫기도 한다. 그러나 우리가 지금 다루고 있는 마케팅에서 시장이란 의미는 기업의 영업활동과 관련하여 정의된다. 즉, 모든 사람이 다 시장이 될 수는 없다는 말이다. 시장에 대한 정의에는 다음과 같은 정의가 있다.
『시장이란 상품이 필요하며, 그 상품을 구매할 뜻이 있고, 구매할 능력이 있는 사람이나 기업의 집단을 말한다.』
물론 시장은 그 용어가 어떻게 사용되든지 간에 구매자와 판매자 사이의 교환이 이루어지는 장소인 것이다. 교환(Exchange)의 발생은 고객의 욕구와 이들 욕구에 부응하고자 하는 기업의 노력, 그리고 여러 가지 환경적 요소들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며, 이들 세 요소의 상호작용들이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되어질 때, 바람직한 시너지 효과가 발생되고 교환이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시장지향적 관리이다.
다양한 상호작용을 관리하는 기업의 능력에 따라서 잠재적인 시장이 매력적으로 보일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기업이 이러한 상호작용의 관리에 착수할 때 하나의 잠재적 시장은 하나의 현실적인 시장으로 되는 것이며, 그 시장에서 충분한 수준의 이익이 나올 수 있도록 상호작용을 더 이상 관리할 수 없을 때 기업은 그 시장에서 물러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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