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광고에 나타난 외래어의 유형
1. 외래어의 개념 정리
원래는 외국어였던 것이 국어의 체계에 동화되어 사회적으로 그 사용이 허용된 단어이다. 일반적으로 외래어란 아직 우리말로 정착되지 않은, 외국어로부터 우리 사회에 도입된 단어를 의미한다. 따라서 외래어는 우리말로서 아직 정착하지 못한 말이다. 또한 언어학에서는 관용적으로 사용되는 정도에 따라 귀화어(e.g., 고무), 차용어(e.g., 타이어), 외래어(e.g., 아르바이트)의 세 단계로 구분하고 있다. 본 리포트에서는 상품명은 고유 명사에 해당하므로 일상용어라고 보기 어려우므로 외래어로 표기된 상품명은 외래어로 간주될 수 없을 것이다.
2. 외래어의 유형화의 기준
① 우리말로 대치 가능한 정도
ⅰ) 우리말에 적합한 표현이나 용어가 없는 경우
이러한 유형의 외래어는 광고에서 광고 메시지가 언어적 표현을 확장시켜 주는 실용적 기능을 주로 수행한다고 볼 수 있다.
ⅱ) 우리말로 대치가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외래어를 사용하는 경우
이러한 유형의 외래어는 어감이나 의미가 다르기 때문에 사용하며, 상품명에 외래어를 사용함으로써 이국적이고 지적이고 권위적인 느낌을 주기 위하여 사용한다고 생각된다. 이러한 유형의 외래어들은 화장품 광고에서 흔히 사용되는 예를 볼 수 있으며 상품의 품위를 높이는 의도로 사용된다.
② 표기 방법
ⅰ) 외래어를 한국어로 표기
ⅱ) 외래어를 원어로 표기
3. 우리말로 대치 가능한 정도로 분류한 외래어 사용
① 우리말로 대치가 불가능한 외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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