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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회시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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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의 소설 지주회시 감상
이상의 단편소설이자 심리주의 소설인 지주회시는 작가 관찰자 시점으로 소설속 관찰자인 그 의 독백과 내면 심리묘사가 지배적이고 효과적으로 나타난 이상 특유의 문체가 묻어나는 소설이라 할 수 있다.
일제하의 크리스마스날과 망년회날 경성(京城)과 인천을 배경으로 한 이 소설은 금전 만능 풍조에서 비롯된 인간성의 파멸과 퇴폐적 인간 관계를 풍유적으로 풍자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소설석 등장인물을 보면 먼저 소설속 관찰자인 ‘그’는 백수건달로써 야위고 헙수룩한 외모에, 생활능력이 없어 아내에게 의존하며 살아가는 거미같은 인간이다. 그리고 아내인 나미꼬는 카페 여급으로 야윈 외모이지만, 일상 생활에 무심한 남편과는 달리 자신의 몸을 팔아서 돈을 벌어 살아가는 인물이다.
또한 또다른 카페 여급인 마유미는 자신의 몸을 팔아서 번 돈으로 방탕하게 사는 인물이다.
마지막 주요 인물인 뚱뚱 주인인 카페 주인은 살이 찐 외모에 돈이 많고 적극적으로 일상의 세계를 살아가는 인물이라 할 수 있으며 이런 인물들을 통해 금전 만능주의와 퇴폐적 인간관계의 모습을 효과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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