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호르몬인 에스트로젠과 안드로젠이 성의 분화를 가져오는 가장 중요한 생물학적인 요인들이다. 이 호르몬의 역할에 대해서는 존 홉킨스대학에서 존 마니가 연구해왔다. 그는 성 호르몬이 생리적인 성 발달에 지대한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성심리 발달에도 큰 영향을 주는 것 같다고 보고했다.
이 학설이 가져올 수 있는 결점은 성차별을 합리화시키는데 이용될 수 있다는 점이다. 만일 어떤 일에는 남자가 더 우수하고, 다른 일에는 여자가 더 우수하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확인 된다면, 생물학적인 특성이나 그 장점만을 살리면 되겠지만, 어떤 특종의 직업은 한쪽 성의 사람들에게만 허용될 수도 있는 성차별에 의한 사회혼란을 가져오게 할 뿐아니라, 이런 성차별에 이론적인 당위성을 주게되는 데 문제가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