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나라는 복지사회 실현을 위한 지방화 시대의 도래와 더불어 지역사회의
복지증진에 있어 가장 중요한 동력은 바로 시민 참여로서의 자원봉사활동이며, 이
는 지방자치제는 물론 지역사회복지의 성패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인 것이
다. 물론 최근에 전국, 그리고 사회 각 계층에 확산되고 있는 민주화의 열기는 우리
나라의 복지향상을 위한 수많은 시민운동을 일으키는 계기를 마련했지만, 그러나
이들의 대부분은 참여적 운동이라기보다는 저항적 또는 투쟁적 성격을 가진 운동이
대부분이었다. 따라서 지역사화복지의 증진을 위한 민주적이고 생산적인 시민 참여
로서의 자원봉사 문화가 정착을 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사회복지 측면의 자원봉
사가 많은 문제점들과 취약점을 가지고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결과로서 특히 1980년대에 실시된 사회복지 분야 자원봉사활동 살태조사
들에서 나타난 가장 심각한 문제의 증상으로서는 자원봉사자들의 중도탈락(6개월 이내에 40% 이상)이 제기되고 있으며, 이의 원인으로 자원봉사자의 동기상의 윤제 그리고 이를 관리하는 기관의 취약점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이러할 가장 심각한 중도탈락의 문제 외에도 사회복지분야의 자원봉사활동에는 많은 문제점들이 나타나고 있는 바 이들을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타 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참여율
둘째, 여성 위주 그리고 학생층 위주의 참여 형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