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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의 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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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의 회고
20세기를 에릭 홉스본은 크게 2가지 사건들로 분류하여 파국의 시대,황금시대라 칭하였다.
첫째, 파국의 시대란 1차대전 발발부터 2차대전 종전까지의 31년동안의 전쟁의 시기이다. 영국과 독일의 전쟁이 시작되자 대부분의 사람들이 세계대전을 세계의 종말로 보았으나, 그 전쟁은 다행스럽게도 종말은 아니었다.
하지만 제1차 세계대전은 모든 주요 열강과 사실상 스페인, 네델란드, 스칸디나비아 3국, 스위스를 제외한 모든 유럽국가를 끌어 들였다. 게다가 처음으로 해외세계의 군대가 자신의 지역 바깥에서 싸우거나 일하기 위해서 이전에 겪은 어느 전쟁보다도 훨씬 더 광대한 규모로 벌어졌다. 인류 역사상 유례가 없는 총력·물력전이 일반화한 이 시기에 5천여만에 이르는 엄청난 인명이 전쟁터와 도시에서 살상됐다.
20세기 전쟁의 산물인 혁명은 패전에 직면한 러시아에서 처음 발생하였다. 러시아는 사회혁명이 일어날 수 있는 요소가 내재되어 있었으며 짜르의 몰락으로써 레닌은 볼셰비키 권력으로 장악할 수 있게 되었다. 10월혁명 이후의 전형적인 20세기 혁명은 일정지역에 국한된 몇몇 발발을 제외하고는, 군부의 수도장악인 쿠테타에 의해서 시작되거나, 주로 농촌에서의 장기적인 무장투쟁의 최종적인 결과로 시작되었다.
20세기의 역사는 러시아 혁명과 그것의 직접적,간접적 결과 없이는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중요한 자리 매김을 라고 있으며 자본주의로 하여금 스스로를 개혁하도록 고무시켰다. 대공황은 자유경쟁이라는 자유주의 시장경제에 대한 회의를 가져왔으며, 세계경제를 시장과 정부 그리고 공적인 국제적 권위체들의 부문으로 구성되는 삼원체제로 볼 수 있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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