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을 평가하는 경우는 흔하다. 하지만 자기 자신을 스스로 평가해본 적은 그다지 많지 않을 것이다. 아니면 애써 자신의 인상에 대한 점수에 무감각하거나 관대하려 한다. 자신의 인상에 대한 점수에 대한 장단점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장단점을 파악했다면 알고만 있을 것이 아니라, 장점을 더욱더 계발하고 단점을 보완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예의를 아는 것과 예의가 바른 것은 다르다. 말을 잘하는 것과 커뮤니케이션을 잘하는 것은 다르다. 좋은 성품을 갖고 있는 것과 좋은 성품을 드러내는 것은 다르다. 좋지 않을 것 같다와 좋지 않다는 다르다. 이처럼 사람의 인상은 ‘~와 같다’라는 뉘앙스로 평가되는 것이 아니다. 사람과 사람사이에는 감정교류가 존재하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드러나는 현상에 대해 사람들은 민감하게 반응한다. 그렇기에 스스로 자신의 인상에 책임질 줄 알아야 한다. 나이가 들수록 더 젊어 보이거나 생동감이 있어 보이는 사람이 있다. 그런 사람들은 자기관리, 즉 인상관리도 꾸준히 한다. 자신의 얼굴을 만들어가는 것은 환경보다 마음가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