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와 비둘기 (이솝우화) 감상
이솝우화 개미와 비둘기, 이 동화가 표면적으로 말하는 것은 타인을 도와주면 언젠가는 자신도 타인으로부터 도움을 받게 된다는 교훈적인 내용이다.
줄거리를 살펴보면, 개미는 오전 내내 열심히 일을 하다가 목이 말라 시냇가로 갔다. 그런데 그만 발이 미끄러져서 물속에 빠지고 말았다. “살려주세요!” 그때 하늘을 날고 있던 비둘기가 나뭇가지를 꺾어 개미에게 던져주었다. “이 나뭇가지를 붙잡도록 해.” 개미는 나뭇가지 위로 기어올라가서 간신히 살아날 수 있었다. 얼마 후에 사냥꾼이 비둘기를 발견하고는 화살을 겨냥했다. 비둘기는 전혀 눈치 채지 못하고 있었으나, 이 광경을 본 개미는 비둘기의 위험을 알아차리고 최대한 빨리 사냥꾼이 있는 곳으로 기어가 있는 힘을 다해 사냥꾼의 발을 깨물었다. “아야!” 깜짝 놀란 사냥꾼은 비명을 지르면서 활을 떨어뜨렸고, 그 소리를 듣고 비로소 사냥꾼을 발견한 비둘기는 하늘 높이 날아올라 개미가 은혜를 갚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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