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의 문학적 연구에서는 무엇보다 앞서 본문을 읽어야 한다. 우리가 새 문장을 대 할 때에 주로 경험하는 만남의 의식은 문학의 형식이라고 하는 감각이다. 그러나 어떤 문장을 처음 한 번 읽고 나면 다른 원소에 관하여도 감각을 얻는다. 명확히 말하여 한 문장의 완전한 이해는 몇 개 이상의 연구(역사적 연구와 신학 적 연구)를 요구하게 할 것이다. 그러나 성서 연구의 시작은 문학적 구성으로 문장을 이해하는 것부터 하여야 한다. 차제에, 귀납법적인 관찰과 해석의 진행이 특정적인 성격이나, 주제의 정립이나, 그 문장 안에 내장이 된 기본적 자료에 대한 나의 질문들을 형성하는 일에 매우 유효한 수단이 된다.
여기에서 걸러낸 자료들을 문학적 이해만이 아니라 나아가 역사적 탐구나 신학적 기본이 되며, 대상이 된다. 차제에 이 요목에서 철저를 기하여 확고한 기초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탐구한 자료 중 어떤 것은 그 성경이 문학적이다. 이 예언자의 언어 구사에서 (기법에 해당하고 또 풍성하게 표현이 된) 그의 문장은 구문(literary sturcture)과 상징적 언어라고 하는 두 가지 큰 규범에 해당된다.
2. 문장의 구문 (Literary structure[s])
우리가 주목하게 될 첫번째의 문학 형식의 성격은 (아모스 1:1절을 제외하고) 본문의 배치가 시라고 하는 사실이다. 여기에서 그 좋은 시범을 보는 것이지만 히브리 사람의 시는 대구적 병행법 ( parellelism ) 이라고 말하는 문장 기법이 그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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