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경기는 잃는 것이지 이기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플레이스먼트를 얻는 것에 의해서보다 에러에 의하여 얻어지는 점수가 더 많다. 통계조사에 의하면 점수 중 75%는 에러에 의해 얻어지고 그 에러 중 75%는 네트에 걸린 볼 때문에 일어난다고 한다. 따라서 단식 경기에서는 무엇보다 볼의 컨트롤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볼을 깊게 때리는 것은 상대방으로부터 공격의 주도권을 빼앗는 것이다. 볼이 길면 상대방은 뒤로 물러나면서 리턴을 하든가 짧게 볼이 넘어오게 되므로 이러한 볼을 이용하여 공격하는 것이다. 깊은 드라이브를 때리기 위해서는 네트에서 60~90cm 위를 넘겨 상대방의 베이스 라인을 겨냥해 강하게 때리는 것이며, 이러한 깊은 shot은 상대방으로 하여금 네트로 나올 기회를 전혀 주지 않고 베이스 라인에 고정시켜 버리는 것이다.
2. 복식 경기
복식은 본질적으로 개인기보다는 팀워크를 더 중요시하는 경기다. 훌륭한 선수들은 이 점을 인식하고 파트너로서의 플레이를 위해 개인의 탁월성을 기꺼이 희생한다.
그들은 거의 단독으로 포인트를 얻으려고 하지 않는다. 대신에 그들은 필요한 때에는 자기의 파트너를 보호하고 자기의 파트너를 도와 어려운 상황에서 빠져 나오게 하고 공격이 가능할 때에는 둘이 함께 책략을 써서 공격을 하는 등 자기의 파트너와 함께 경기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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