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현대 사회는 모든 분야에 걸쳐 경영이 이루어지고 있다. 내가 속해있는 어느 곳에서도 경영은 존재한다. 국가와 기업은 물론 시민단체, 학교, 병원, 교회, 심지어 학교와 친구 애인 까지도 경영되어야 할지 모른다. 경영학은 결코 멀리에 있지 않다. 태만하게 흘려보내기 쉬운 일상부터 자기 경영의 대상이 된다. 자기를 경영함에 있어서 올바른 지식은 다양한 시각을 열어주며 다양한 시각은 정확한 판단을 내리는데 도움을 준다. 이 책뿐만 아니라 책을 읽는 이유가 그것에 있다고 생각한다. 무심코 서있어도 흘러가는 내 생의 중요한 순간순간에 꽃을 피우기 위해 700페이지를 훌쩍 넘는 책이지만 침침한 눈을 비비며 이 책의 세계로 들어갔다.
이 책은 경영에 관한 교양의 위치에 오른 책들을 요약해서 정리한 책으로써, 경영 100년사를 주도해온 책들을 엄선해서 보여주고 있다. 단순히 고전을 소개하는 차원을 넘어 고전 속에 숨어있는 진리와 지혜를 통해 우리가 서 있는 지점을 점검하게 하고, 우리가 어디로 가야 할 것인지에 대해 방향을 제시해 준다. 어떠한 분야든 고전은 있으며, 고전이란 것은 수세기가 지나도 그 빛과 향을 잃지 않고 끝없이 그 안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며 그것이 실용문학의 경우라면 몇 백 년이 지나도 바래지 않을 기본적인 지침들을 일러준다. 이 책에서도 고전을 통해 얻은 지식을 어떻게 사용해야 할 지 알려주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저자들은 “고전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미래 경영엔진이 가동되기 위한 필수 네 가지 요소”라고 명하고, 네 가지 요소를 차례로 다음과 같이 나열하였다.
첫째, 경영은 미래를 예측하고 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환경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을 강조하며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대응력을 키우는 것이 경영의 본질이라고 역설하고 있다. 경영이란 변화를 감지하는 레이더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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