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 밖의 경제학을 읽고
교실 밖의 경제학
이 책은 사회적인 이슈를 경제학에 맞춰서 읽기 쉽고 이해하기 편하게 구성되어 있다. 각각의 챕터마다 그에 관련된 내용들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전체적인 그림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그리고 경제학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들도 쉽게 접근하도록 현재 사회에서 일어 났던 일들을 사례로 다뤄서 책을 전개하고 있다. 그리고 이 책은 전문가의 영역으로 여겨지는 경제의 세계를 눈높이를 낮춰서 우리 곁에 살아 숨쉬는 이웃을 이야기로 느끼도록 도와주고 있다.
1. 경제의 비밀, 모르면 독이다.
1) ‘기업가 정신’을 깨워라
고 이병철 삼성그룹 회장은 반도체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출하겠다는 ‘도쿄 선언’을 함.
이병철 회장은 반도체가 없다면 일본과 미국에 우리나라가 예속될 것이라는 판단을 하고 승부수를 던짐. 주변의 냉소적인 반응을 극복하고 결국 한국 반도체 산업은 세계시장을 주름잡고 있음.
미래는 불확실함. 웬만큼 고수익의 확신이 서지않는 다면 선뜻 투자를 결정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임. 하지만 기업가 정신이 살아 있는 기업은 다름. 불확실한 미래를 오히려 기회로 보고 한판 승부를 걸 줄 아는 기업이 기업가 정신이 살아있는 기업임.
경영학자 짐 콜린스가 말한 ‘크고 위험하고 대담한 목표’를 세우라는 말처럼 위기속에서 남다른 도전 정신으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모색했던 기업들이 많아 져야 마냥 앉아서 상황이 호전되기를 기다리기 보다 적극적 투자를 통해 스스로 미래를 만들어가는 기업가적 야성을 회복해야 겠음.
2) 도요타와 노키아의 변신
욕심이 지나치면 눈앞이 가려져 일을 그르치게 된다는 말이 있음. 버려야 산다는 인생의 지혜는 기업경영에도 그대로 적용됨. 일본의 대표적인 기업인 도요타의 창업자인 도요타 기이치로는 방직산업에서 자동차 회사 창업으로 전환함. 당시 잘나가던 방직산업을 버리고 결과를 알 수 없는 자동차에 운명을 걸었지만 결국 기이치로의 도전은 세계적 기업의 반열에 오르게 만든 원인이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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