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
- 2006년 10월 9일, 전 세계를 놀라게 한 발표가 있었다. 드디어 북한이 핵 실험을 했고 그것은 전 세계에 또 다른 전쟁이 일어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가지게 할 정도로 큰 여파를 몰고 왔다. 실상 우리나라 국민들은 그 사태에 대해 큰 불안감을 느끼지는 못했다. 설마 전쟁이 일어나겠냐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이 대다수였다. 그러나 협상이 의도되지 않은 방향으로 간다면, 여러 방법을 써보아도 빠져나갈 곳 없이 궁지에 몰린 북한이 우발적으로 전쟁을 일으킬 수 있는 것이다. 전쟁이 일어난다면 단순히 끝날 문제가 아니라 여러 국가에게 큰 피해를 입히게 될 것이다. 물론 북한 핵문제 뿐 만 아니라 우리에겐 여러 가지 커다란 문제가 일어날 수 있다. 조류독감과 같이 위험한 질병이 발생하여 전 세계 사람들을 공포로 몰고 올 수도 있고 제 2의, 제 3의 쓰나미가 올지도 모르는 것이고 영화 ‘아마겟돈’에서처럼 커다란 행성이 지구를 향해 돌진해 올 지도 모르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들이 일어날 것인지, 만약 일어난다면 언제 어디에서 일어날 것인지, 그것이 쉽게 해결 될지, 커다란 피해를 주고 해결 될지 아무 것도 알지 못한다. 이는 모두 우리가 쉽게 말하는 미래에 생길 수 있는 일로 아직 오지 않은 앞으로 올 날들을 상상해 보는 것이다. 인간에게는 미래를 예측하는 힘은 없다. 간혹 미신 등의 신비로운 힘으로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고 하지만 그것은 예외적인 상황이고 보편적으로 우리는 단 1초 후의 상황도 미리 알 수 없다. 다만 ‘~이러 할 것이다.’하고 가정하고 예측하는 것이다. 미래를 안다는 것은 커다란 힘을 갖게 되는 것이고 미리 대비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정감을 얻을 수 있다. 그래서 인간들은 미래를 알 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한다. 미래학자라는 직업은 그러한 미래예측에 가장 가깝게 간 사람들 일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