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경제의 미래’라는 책을 들었을 때, 그 아래 조그맣게 ‘누구에게나 기회가 주어지는 열린 시장경제의 비전’이라고 적혀있는 것을 보았다. 이를 보면 대충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시장경제의 과거와 현재에 대해 살펴보고 시장경제가 미래로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를 신선하게 제시해 주고 있었다.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자본주의로 즉 자유 시장경제이다. 이 책은 지난 수십 년 동안 자유시장의 변천과정과 자유시장이 많은 사람들에게 어떤 혜택을 주었는지를 설명해 준다. 그리고 사람들은 그 혜택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고 지금까지 무비판적으로 살아온 것을 비판하면서, 무비판적인 태도는 위험하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도 학교에서 이론적으로 배운 것들을 생각해보았다. 우리는 현재 살고 있는 자본주의가 사람들에게 평등한 기회를 주어 시장을 경쟁적으로 만들어서 모두가 경쟁하고 발전해나갈 수 있다고 배웠고, 이는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움직이고 있고 이렇게 자율적인 경제 시장이 가장 효율적이고 발전가능한 시장이며 이제껏 이렇게 발전해 나가고 있다고 배웠다. 또한 실질적으로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를 생각해보았을 때도 경제가 자유로워지고 국가 장벽이 허물어져 개방되어졌을 때 세계화 시대가 된 지금 수입과 수출로 얼마나 많은 발전을 이루어서 지금 현재 여기까지 오게 되었는지를 생각했다. 또한 개방을 하지 않던 사회주의 국가들도 이제 모두 자본주의 국가로 바뀌어 지고 있고 제일 가까운 나라 중국의 경우에도 아직 완전 개방은 아니지만 자유시장경제가 들어선 후 그 나라의 발전 가능성이 얼마나 뛰어난 지는 신문과 같은 언론을 통해 누누이 들어온 사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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