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웰치, 최후의 리더십] 독후감
Ⅰ. Intro
1981년 45세의 젊은 나이로 GE의 회장겸 CEO에 취임한 잭 웰치는 당시 시장가치 총액 120억 달러의 미국 10위 기업인 GE를 취임 20년만인 2001년에 시장가치 총액 4800억 달러로 40배 성장을 이룩하여 미국의 1위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잭 웰치는 이러한 탁월한 경영 성과 외에도 1980년대 이후 각종 경영혁신 운동의 메카로 GE를 탈바꿈시켰으며, 그 자신이 이러한 혁신을 직접 진두지휘한 것으로 더욱 유명하다. 그는 재임 중 18명의 걸출한 CEO를 육성, 배출하여 GE에 CEO사관학교라는 영광스러운 별명을 안겨 주었다. 그는 2001년 9월 7일 자신이 육성한 후계 중 한 명인 제프 이멜트에게 자리를 물려주고 영광스럽게 은퇴했다.
그는 20세기 최고의 경영자란 칭송을 들음과 동시에 GE의 회장 겸 CEO가 막 되었을 때 많은 경영전문가들로부터 보험회사 직원에나 어울릴 사람이라는 혹평과 함께 80년대에 구조조정을 하는 과정에서 건물만 남기고 사람은 모두 녹여버리는 중성자탄 잭(Neutron Jack)이라는 혹독한 언론의 평가와 미국의 10대 무자비한 경영자 리스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잭 웰치는 GE를 완전히 새로운 조직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관료주의를 타파하고 5년간 11만 명 이상의 직원들을 해고하는 등 철저한 감량경영을 실시했다. 그리고 품질혁신 운동인 6시그마를 비롯해 세계화 전략, e기업으로의 전환, 서비스 사업의 개발 등을 추진하여 유례없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모든 일들이 가능한 데에는 명령 통제식 조직구조 혁파, 성과 제일주의 경영, 인재 발굴 육성 등으로 요약되는 잭 웰치의 리더십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현재 그는 20세기가 낳은 최고의 CEO의 명성을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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