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용
제 1장 내일을 위한 동화
모든 생물들이 주위의 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한 마을에 닥친 죽음과 파괴의 짧은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 평화롭고 생명력 넘치던 마을이 어떠한 이유로 인해 모든 것이 죽고 병들어가며 파괴되어 갔다. 봄이 찾아왔으나 아무도 생명의 소리를 들을 수 없는 “침묵의 봄”이 이 마을을 찾아온 것이었다. 이 마을이 이렇게까지 극단적으로 파괴된 것은 마술도 아니고 적의 침입도 아니었다. 그것은 그곳에 있는 사람들 스스로가 만든 재앙이었다.화학 약제의 무작위 살포에 따른 결과로 인해 일어난 ‘침묵의 봄이 이미 이 지구상에서 시작된 것이 아닐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이 책은 이야기를 시작한다.
제 2장 복종의 의무
인간은 자신들에게 해로운 몇 종류의 곤충과 잡초들을 제거할 목적으로 화학물질을 뿌렸지만 환경에 대한 정확한 이해없이 뿌려진 화학 물질은 해충과 잡초들뿐만 아니라 전체 자연계에 영향을 미쳐서, 그 유독한 물질이 대기, 토양, 강, 바다 및 먹이사슬을 거쳐 인간에게 까지 해를 입히게 되었다. 그래서 저자는 이 장 끝부분에서 화학 살충제가 결코 사용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은 아니다. 독성이 있고 생화학적으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화학살충제들이 그 해약의 잠재성에 대해 완전히 무지하거나 거의 무지한 사람들의 손에 맡겨져서는 안된다는 점을강조했다. 복종의 의무는 우리에게 알아야 할 권리를 부여한다는 진로스탄드의 말처럼 살충제를 무분별 살포하는 정부가 우리를 복종시키기 위해서는 그 화학약제들이 환경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 지에 대해 거짓없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제 3장 삶과 죽음의 연금술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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