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에크”의 ‘노예의 길’을 읽고
서론 (시작하기의 앞서 책에 대한 소개..)
신자유주의 이론의 사상적 아버지로 떠받들리고 있는 프리드리히 A. 하이에크의 대표적 저서이다. 제2차 세계대전이 마무리되어갈 즈음인 1946년에 쓰여졌고 당시 유럽의 사상계를 주도하고 있던 독일식 사회주의와 독일의 나치즘, 이탈리아의 파시즘과 같은 전체주의를 동일시하여 맹렬히 비판 하고 있으며, 사회주의의 좋은 점만 수용하자는 당시 영국의 풍조와 대공황 이후 퍼져나간 케인즈의 사회민주주의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고 있다.
현재 우리는 자유주의(혹은 신자유주의), 자본주의 체제 아래에서 살아가고 있다. 저자인 하이에크는 정치적, 경제적으로 자유주의의 신봉자로 분류된다.
1차 세계대전 이후, 사회가 집산 주의화, 전체주의화 되는 것을 경고함과 동시에 자유주의를 옹호하며 쓴 책이 바로, 노예의 길이다. 사실 책을 읽으면서 하이에크가 살았던 시대적 상황을 고려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는 사회에 전체주의가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자유주의를 옹호해야 했으므로, 사실은 다른 범주에 속하는 개념인 사회주의, 집산주의, 전체주의, 공산주의, 파시즘 등을 전체주의라는 하나의 개념에 모호하게 포함시켜 버린다. 또한 사회주의를 지나치게 편협하고 부정적인 시각으로만 바라본 감이 없잖아 있다. 그러므로 책을 읽고 난 후에, 나의 사고를 정리하는 데 있어서는, 내가 현재 살아가고 있는 현실에 비추어 하이에크의 자유주의를 재조명해보고, 진정한 자유주의를 찾아나가는 과정이 필요했다.
본론 (각 장의 요약 및 전반적인 내용)
1. 각 장의 요약
□ 시장이란 끊임없는 발견과정이다.
독일인의 선천적 사악함은 논의 대상이 될 수 없다.
영국인 밀의 [자유론]의 주된 주장이 독일인 괴테, 훔볼트로부터 영감을 받았기 때문이 다.
□ 1장 버려진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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