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시에는 대화상대 및 장소, 상황에 따라 지켜야 할 여러 요소가 있습니다. 대학생활에서도 그에 맞는 대화 매너가 있는데 일반적으로 지켜야 할 것들에 대해서 서술해 보겠습니다.
처음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올바른 말씨를 쓰는 것입니다. 같은 말이라도 상대방이 쉽게 이해할 수 있고 듣기 편하며 즐겁게 해야 합니다. 또 표준어를 써야 하고, 존경어를 써야 합니다. 재수생이거나 복학생 일 경우에 자기보다 나이가 어리다 싶으면 반말을 하는 사람들이 간혹 있습니다. 특히 연장자에 대한 예우를 중요시하는 우리나라에서 그런 일쯤은 흔히 볼 수 있지만, 상대방이 나보다 나이가 어리든, 후배이든 처음에는 무조건 높임말을 쓰는 것이 기본적인 매너입니다. 그러므로 상대방이 관계를 알아차리고 먼저 “말씀을 낮춰달라”는 예를 갖추기 전까지는 누구에게든 반말은 금물입니다. 둘째로는, 학생들이 은어와 속어를 쓰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부분은 가장 지켜지지 않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학생들이 인터넷에서 유래된 줄임말이나, 비속어 등을 아무렇지도 않게 남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처음 마주하는 상대방에게는 상당히 좋지 않은 인상을 남길뿐더러 친한 사이일 경우에도 지나치면 받아 주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자기들끼리만 아는 인터넷 용어나 비속어 등을 사용하는 것보다는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표준어나 이해하기 쉬운 용어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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