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소
현재까지 지구상에서 111종의 존재가 확인되었다. 원소가 발견된 것은 자연계에서 92종이며 나머지는 인공적으로 만들어 진 것이다. 원자는 옛날엔 순수한 물질로서 어떤 방법으로도 2종 이상의 물질로 나눌 수 없고, 또 어떤 두 가지 이상의 물질의 화합으로도 만들 수 없을 때 그 순물질을 구성하는 종(種)을 원소라 정의했다. 그러나 원자의 인공변환(人工變換)에 성공하여 많은 동위원소(同位元素)가 발견됨에 따라 그 때까지의 정의로는 충분치 않고 더욱이 물질을 구성하는 최소단위인 입자(粒子)로서의 원자를 생각함으로써 원자가 지니는 속성(屬性)이 주목되어 원소의 개념을 명확히 하게 되었다. 이러한 원자는 화학 변화가 일어나도 변하지 않고 그대로 보존된다.
〔원소관의 변천〕 원소의 개념이 등장한 것은 매우 오래 전의 일이며 고대의 중국 · 인도 · 이집트 · 그리스 등에 그 기록이 있다.
그러나 이것들은 모두 고대 철학자들의 단순한 사고에 의한 것이며 현재의 과학자가 가진 개념과 어느 정도의 공통점은 있더라도 실험적인 근거는 없으며 현대의 원소관과는 본질 적으로 다르다.
고대에는 원소는 물질을 만드는 근본재료로서 신(神)의 도움없이 스스로 변화하여 온갖 모습으로 나타나는데, 그 본질은 불생(不生) · 불멸(不滅)이라 생각했다.
① 탈레스의 만물일원론(萬物一元論) : 근원적 물질로서 B.C. 7세기경 최초로 만물일원론이 탄생했다.
그리스의 탈레스는「만물의 근원은 물이다.
모든 것은 물로 이루어지며, 또 물로 되돌아간다」고 했다.
즉 자연계에 존재하는 모든것은 그 형제는 천차만별이지만 단 하나의 근원물질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근원물질은 불생 · 불멸이고 그 것이 형태를 바꾸어 자연의 사상(事象)으로서 나타난다.
이 근원물질이 바로 물이다.
물은 얼음과 증기가 되고 눈과 구름도 되며 또 생물에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이런 사실에서 추상적인 의미의 물을 근원물질이라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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