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미법 레포트 유의물을 받았을때 어떤 책을 읽고 레포트를 쓸지 고를지 고민을 했었다. 책 목록이 너무 많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내가 전공 선택 과목으로 서양법제사를 수강하고 있고, 거기서 로마법제사를 배우기 때문에 로마역사와 관련된 책을 읽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서 최정동 씨의 ‘로마제국을 가다’란 책을 선택하였다. 기한이 6월 10일 까지인데 기말고사 시험기간과 겹치기 때문에 미리 끝내야 겠다고 마음을 먹고 중앙도서관으로 가서 바로 책을 대출을 하였다. 책이 어떤 형식으로 되어 있는지 대충 책장을 넘기며 훑어보았는데 작가가 직접 옛 로마와 관련된 곳을 여행을 하면서 쓴 책이었고 현장의 사진을 찍은 것도 첨부되어 있어서 질리지 않고 재미있게 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책의 내용은 전선 게르마니아, 카이사르의 땅 갈리아, 변경 브리타니아, 보급기지 히스파니아, 고향 그리스 이렇게 5개의 큰 주제로 나눠져 있었다.
전선 게르마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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