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존경하는 리더
리더십의 초점은 현대나 과거나 비슷하기에 과거의 훌륭한 리더십을 파악하는 것은 현대에도 중요한 일이라 할 수 있다. 중요한 역사적 인물 중에 가장 리더십이 뛰어난 자를 뽑으라고 한다면 많은 사람을 후보로 생각할 수 있겠으나 나는 그중에서 ‘조조(曹操)’ 를 존경한다. 조조는 많은 사람들이 즐겨 읽는 삼국지의 인물로 유교적으로 볼 때 잔인하고, 욕심이 많은 간웅의 전형으로 여겨지며 덕이 없다고 비판받아왔다. 그러나 최근에 사회에서 인간관계가 복잡해지고, 명분보다 실리를 추구하는 사회로 변해감에 따라 조조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재해석되고 있다. 조조(曹操, 155-220년)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면 삼국시대 위 왕조를 세운 인물로서, 자는 맹덕(孟德), 묘호는 태조. 시호는 무 황제이다. 환관의 양자의 아들로서, 황건적의 난 평정에 공을 세우고 이후 헌제를 옹립하고 원소와 싸워 화북을 평정한다. 그 이후 남하를 꾀했는데, 건안 13년 손권, 유비의 연합군과 적벽에서 싸워 대패하여, 중국의 통일을 이루지 못하였다. 같은 해 승상, 동 18년 위공, 동 21년 위왕의 자리에 오르고 정치상의 실권은 잡았으나 스스로는 제위에 오르지 않았고, 220년 정월 낙양에서 죽었다. 그의 아들 조비는 후한의 황제를 폐위시키고 황제가 되었다.
조조를 리더십의 관점에서 분석해보면 크게 그 자신의 능력 향상에 소홀히 하지 않은 점, 인재 등용에 관한 점, 포용력에 관한 점, 판단력과 결단력에 관한 점 등을 들 수 있다.
2. 조조의 장점
1) 리더로서의 노력하고, 자신에 엄격한 조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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