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환경은 절대 따로 생각할 수 없는 사이이다. 인간은 환경에 의해 영향을 받기도 하고 마찬가지로 영향을 주기도 한다. 18c 산업혁명 이후 사회는 크게 발전하기 시작했다. 사람들이 살기도 좋아졌고 많은 것들이 편해졌다. 교통과 통신의 발달로 세계는 점점 가까워져 ‘지구촌’이라고 할 정도로 상대적 거리가 가까워지게 되었다. 하지만 좋은 점이 있으면 나쁜 점도 생기게 마련이다. 산업혁명으로 인하여 인간의 삶은 크게 발전하였고 살기 좋아졌다. 하지만 인간의 과학기술은 많은 부작용을 낳으며 발전하였다. 대표적인 부작용이 바로 환경오염일 것이다.
지구는 아름다운 자연을 이루고 수많은 생물이 사고 있는 유일한 별이다. 우주에는 무수히 많은 천체가 있으나 이와 같이 아름다운 자연을 가지고 사람들이 살고 있는 곳은 지구 밖에 없을 것이다. 그런데 사람이 살고 있는 지구환경의 오염은 날로 심화되어 가고 있다. 생태계의 균형이 깨지고 지구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생명체들의 생명활동 자체가 위협받는 현실은 인간도 예외일 수 없다. 환경오염에 의한 영향은 여러 분야에서 이제 학문의 영역을 벗어나 인류의 생존 문제로 등장하였고, 현대를 살아가는 일반인들에게도 보편적 지식으로 대두되고 있다. 자연환경의 오염은 한 시대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과거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오랜 시간을 거쳐 누적된 것이다. 인구의 급속한 팽창과 집중화, 과학의 발달과 대량소비, 자연관의 변화와 편의주의 등의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이다. 그러므로 자연환경과 인공환경 전반을 걸친 다양한 형태의 오염에 관한 이해는 현대에 이르기까지 시대적 변천과정에 대한 여러 각도의 생태학적 검토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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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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