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의 명분 위주와 현대의 실리 위주 사회
중, 고등학교 윤리 시간에 공자를 접할 때 그의 사상 중에 학문적 분야밖에 생각을 못했었다. 그러나 교양 세미나 도서로 논어를 접해보게 되면서 학문, 교육, 종교, 정치, 윤리,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중에서도 정치에 대해 좀 더 깊게 생각해 보게 되었다.
공자의 정치사상 중 가장 두드러지는 것에는 덕치, 예치, 그리고 정명론이 있다. 그 중에서도 공자는 논어에서 정명론에 대해 “명분을 바르게 하면 말을 이치에 맞게 할 수 있고, 말이 이치에 맞게 할 수 있으면 그 말을 반드시 실행할 수 있느니라. 그러므로 군자는 그 말에 있어 구차한 바가 없게 되느니라.”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처럼 공자는 명분을 바로 세우는 것을 정치의 기본으로 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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