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간, 즉 이성간에는 서로 매력을 느끼고 좋아하게 되는 사랑이란 것이 존재한다. 이런 점에서 인간은 사랑을 가졌다는 점에서 동물과는 다른 특권을 가졌다고 볼 수 있다. 이런 사랑이라는 것이 왜 생겨났을까 프로이드, 설리반, 할로우 그 외 많은 학자들이 많은 다양한 상호작용 유형들이 다른 종류의 사랑을 발달시키고, 또 사랑하는 능력을 포함해서 인성 발달하는지를 연구해 왔는데, 이런 사랑에 대한 심리학책을 검토해 보면 5가지의 발달 범주들을 제시 할 수 있다. 이제부터 사랑을 하게 되는 이 5가지 발생원인에 대한 대표적 학자들의 심리학적 이론을 제시하여 보고, 이에 따른 나의 경험적 증거를 제시해 볼 것이다. 일단 나는 25살의 남자로써 이성의 사랑을 많이 느껴왔으며 대학에 들어와서 3번의 사랑을 연애라는 것을 통해 하였다는 것을 밝혀둔다.
첫째, 인성의 ‘부적절성’이다. 여기서 ‘부적절성’은 학자마다 조금씩 다른 의미를 사용하는데 먼저 프로이드(Freud)는 사랑이란, 자신이 달성하지 못한 이상을 상대방 안에서 지각해 내는 것으로 보았다. 특히 물리학에서 심적 에너지를 빌려오고 다윈에게서 생물학적 체계인 진화론을 흡수한 프로이드는 성욕이 사랑의 원천이라고 주장하였다. “성욕은 모든 정신이상 환자가 성적인 좌절 또는 성적인 욕구불만 또는 성적인 외상을 겪은 데서 오는 것이고 이런 성적인 욕구가 긴장을 해소하려고 움직일 때 성행위가 일어나는 것이며 성적인 욕구가 일어날 때마다 꼬박꼬박 그것을 충족시킬 수는 없는 것이 인간이므로 ‘사랑’이라는 것을 통해 성욕을 해소하는 것이다.”라고 말하였다. 다시 말하면 어떤 여자와 맹목적인 충동에 끌려 성행위를 한다는 것이 사회적․도덕적 죄악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에 사회가 용납하고 또 본인 스스로도 떳떳한 방법을 취해서 그 성적인 소원을 이루려하는 ‘연애’라는 형태를 발생시킨 것으로 생각한 것이다. 이것이 바로 프로이드의 ‘성욕의 승화가 사랑’ 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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