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과의 만남
외계인과의 만남을 상상해보거나 자신에게 그 일이 생기면 내가 어떻게 할까 하는 생각을 누구나 한번쯤은 가져봤을 것이다. 지구 곳곳에서는 UFO(미확인 비행물체)들이 자주 나타나고, 목격자들, 동영상 촬영, 사진 등이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로 퍼져나간다. 옛날엔 UFO등이 발견되더라도 소문이거나 다른 사람의 장난이겠거니 했지만, 요즘에는 증거 화면 등이 찍혀서 인터넷에 올라오고, 목격자들의 실제 목격담 등이 빠르게 올라와서 사람들은 더욱 UFO에 대한 호기심,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외계인에 대한 호기심으로는 대부분 사람들이 외계인의 형체, 언어, 과학기술 등에 대한 것 이고, 두려움이나 적대감을 가진 사람들은 외계인의 공격, 외계인이 자연재해를 일으키고, 자신(인간)과 다른 모습을 하고 있을 외계인을 생각한다. 이번에 내가 감상하고 소개할 영화는 외계인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영화들이다. 두 영화는 스티븐 스필버그가 감독한 미지와의 조우(1977년)와 ET(1982년)라는 작품이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이 두 영화를 통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외계인에 대한 자신의 모든 감정, 생각, 상상력 등을 담아냈다. 나는 영화를 통해서 ‘타자를 대하는 인간의 태도’, ‘어린이들과 어른의 다른 시선’, ‘현실에서 타자와 자신’, ‘가족문제’, ‘외계인을 만나게 된다면’, ‘두 영화가 바꿔놓은 영화사’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이야기 하고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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