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카라카스(Caracas)
북쪽 연안의 경치 좋은 계곡에 자리잡은 수도 카라카스는 거의 350만 명이사는 번화한 대도시이다. 빠르고 발전적이며 국제적인 이 도시는 현재 예전 식민지 풍의 특색이 거의 남아 있지 않은 채 매우 미국화 되어버렸다.
비록남미에서 가장 인상적인 현대 건축물을 자랑하고 있지만 카라카스는 또한 넓게 퍼진 빈민가도 자리하고 있다. 깡통 오두막이나 판자촌들은 전후에 무분별하게 급증한 이주의 부산물로 카라카스를 둘러싼 언덕을 잔뜩 덮고 있다.
볼거리 중에는 17세기 성당이 자리잡은 볼리바르 광장이나 시몬 볼리바르의 생가가 있는 카사 나탈 데 볼리바르(Casa Natal de Bol仰ar), 파리의 상뜨 샤펠레를 모델로 한 19세기 네오고딕 양식의 교회 산타 카피이야(Santa Capilla), 예전 지도자인호아낀크레스뽀(Joaqu暗 Crespo)의 기념비적인 미라플로레스 궁전(Palacio de Miraflores), 많은 저명한 베네수엘라인들이 묻힌 신성한 판테온 나씨오날(Pante蚤 Nacional), 역사적인 식민지 풍 성격을 지니고 있는 페타레스(Petares) 구역, 그리고 현대적인 카라카스를 맛 볼 수 있는 현대적이고 활기넘치는 빠르께 센트랄(Parque Central) 등이 있다.
대부분의 저렴한 숙소들은 별로 건강에 좋지 않은 교외에 위치해 있는데 특히 밤에는 그리 안전하지 않다. 가장 나은 곳은 아마 사바나 그란데(Sabana Grande)일 것이다. 최근 몇 년 동안 강도나사소한 절도 범죄가 빈번해지고 있기 때문에 항상 스스로 챙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밤의 놀만한 곳들은 라스 메르세데스(Las Mercedes), 엘 로살(El Rosal), 라 플로레스따(La Floresta), 라 카스테이야나(Castellana) 구역 근처로 모여있다. 그리니치 펍에서 맥주 한잔 들고 카라카스에서 드물게 진짜 재즈를 들을 수 있는 후안 세바스티안 바에서 재즈를 즐길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