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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쿼터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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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비쿼터스의 개념
유비쿼터스 [Ubiquitous]
라틴어로 ‘유비크(ubique)’에서 나왔다. ‘언제, 어디에나 있는, 편재하는’라는 뜻이다.
3A (Anytime, Anywhere, Anydevice) 산업이라고도 하는데 사용자가 장소와 시간, 네트워크나 컴퓨터의 종류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환경을 말한다.
종교적으로는 ‘신이 언제 어디서나 시공을 초월해 우리와 함께한다’는 신의 존재론을 상징한다. 최근 인터넷상에서는 네티즌을 중심으로 순수한 우리말 ‘두루누리’로 표현되기도 한다.
최근 IT사회와 관련해 자주 등장하는 유비쿼터스를 기존 IT환경 컴퓨터와 네트워크라는 두 가지 관점에서 다음과 같은 진화된 미래의 모습으로 이해하면 좋을 것이다.
첫째, 크기는 작아지고 성능은 더욱 좋아진 다양한 유형의 컴퓨터들이 우리 생활 곳곳에 스며들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그 순간에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는 ‘어디에나 컴퓨터’가 실현된다. 이 ‘어디에나 컴퓨터’시대에는 텔레비전이나 냉장고 같은 가전기기는 물론 책상이나 침대 같은 가구에도 컴퓨터가 내장되어 지능을 갖게 된다. 이렇게 지능을 갖춘 사물들은 스스로 판단하여 우리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둘째, 언제, 어디서, 무엇이나, 누구라도 네트워크에 간단히 연결될 수 있는 ‘어디에나 네트워크’가 가능해진다. 이는 커뮤니케이션의 확장을 의미하는 것으로 사람과 사람뿐만 아니라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이 인터넷으로 연결되어 서로 대화를 나누는 등 커뮤니케이션의 대상이 확대되고 그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다.
2.유비쿼터스 시대
2-1. 이전 시대의 유비쿼터스들
농업시대에는 ‘시간’이라는 자운을 풍요재로 사용했으나, 정보사회에서 시간은 희소재가 되었다. 마찬가지로 농업사회에서는 공기와 물이 풍요재였지만, 오늘날에는 재화를 생산하는 희소재로 탈바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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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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