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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생활과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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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식생활의 의의
인류의 역사를 보면, 인간은 자연이 주는 다양한 식품에 점진적으로 적응하여 왔으나, 산업혁명 이후부터 식생활은 엄청난 변화를 가져왔으며, 특히 식품의 종류가 매우 다양하여졌다. 인류의 식생활의 수준은 지역간 계층간에 큰 차이를 보여, 여전히 생존을 유지하기 위한 식생활에 급급하여 영양부족이 심각한 인구가 세계 인구의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며, 반면에 경제적으로 풍요한 나라나 개인에게는 식생활은 하나의 식도락으로 발전하기도 할 뿐만 아니라 영양과잉으로 인한 만성퇴행성질환의 원인 인자로 지목되고 있다.
세계적으로 보면 과거에 비하여 수명이 연장되고 비전염성 질환인 퇴행성질환이 사망의 주된 원인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경향은 선진국에서는 물론 개발도상국가에서도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퇴행성질환의 원인으로서는 환경인자와 관련된 생활양식의 변화를 주된 원인으로 보며, 그 중에서도 식생활의 변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현대인에 있어서 행복한 삶은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과 직결되며, 이는 ‘무엇을 얼마나 어떻게’ 먹을 것인가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켰으며, 건강식이나 건강식품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높다. 그러나 많은 건강식이 과학적인 근거보다는 어떤 식품이 건강에 좋다 하여 과잉 기대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식생활’은 인간이 생존하기 위해 영양물을 제공하는 음식물과 관련된 일체의 생활상을 의미하며, ‘건강’이란 ‘신체적, 정신적 그리고 사회적으로 완전하게 양호한 상태’를 의미한다. 즉, 인간이 식품을 섭취함으로써 영양상태나 건강상태를 양호하게 유지할 수 있므므로 식생활과 인간의 건강은 떼어 놓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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