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롤 모델 (공지영)
들어가기 전에 공지영에 대한 간략한 정보
‘공지영 그녀는 이런 사람이다.’
내 인생의 롤 모델인 공지영에 대해 먼저 조금 설명하자면 그녀는 1963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연세대 영문학과 졸업. 대학시절 학생운동에 참여하고, 졸업 후에는 노동운동에 가담하다가 감옥에 수감된 바 있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그녀는 1988년 단편 「동트는 새벽」을 『창작과비평』 가을호에 발표하면서 등단했다 그 후 첫 장편 「더 이상 아름다운 방황은 없다」(1989)에서부터 1980년대를 시대적 배경으로 자신이 겪어온 사회 체험을 소재로 하여, 그 체험의 일부를 독자들과 나누면서 일종의 연대감을 통해 독자들에게 접근하고 있다. 그녀의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은 주로 내 또래의20~30대의 젊은이다. 이들은 결코 자신들에게 호의적이라고 할 수 없는 사회적 조건을 감당하고 돌파하려는 용기를 지니고 있다. 이러한 인물을 통해 작가는 사회적 불평등을 폭로하기도 하고, 남녀의 성차별을 문제 삼는 등 우리 사회가 안고 있던 시대적 아픔들을 형상화함으로써, 부조리한 상황을 비판하고 이를 개혁하고자 하는 자신의 의지를 표현하고 있다. 특히 여성 삶의 문제가 작품 중심에 놓여 계급운동의 시각에서 발견하지 못했던 인간다운 삶의 의미에 대해 천착하는 작품들을 주로 발표하고 있다.
내가 공지영을 롤 모델로 삼은 이유는 그녀가 쓰는 글에 매력을 느꼈기 때문이다. 그녀의 책은 자신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산문집이 많이 있는데 그 산문집에 있는 그녀의 글은 내 또래의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기도 하며 공감대를 형성한다. 그러나 그녀의 사생활은 조금 복잡하다. 하지만 사랑에 많은 아픔을 겪은 그녀의 글은 나를 포함에 많은 여학생들에게 ‘사랑이란 이런 거란다.’라고 말하는 듯 하다.
과제를 받은 후 어떤 방식으로 접근해야 내 롤 모델과 가까워 질 수 있을까 고민을 하다가 롤 모델이 나에게 인터뷰를 하는 식으로 작성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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