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에 관련된 영화로 어떤 영화를 선택할지 고민을 했다. 개인적으로 어렸을 때부터 영화를 좋아했기 때문에 영화만큼은 자신이 있었다. 사실 한국영화나 외국영화를 통틀어 가족에 관한 이야기가 등장하지 않는 영화는 거의 없다고 바도 맞는 말일 것이다. 어떠한 영화를 선택하는 것이 더 좋은 가족에 관한 소재를 이끌어 낼 것인지가 문제였다. 그러던 중 길거리를 가다가 우연히 비디오 숍을 지나가는데 구석진 벽면에 빛바랜 포스터가 내 눈에 들어왔다. 그네를 타고 즐거워하고 있는 어린 여자아이와 아이보다 더 해맑은 웃음을 짓고 있는 아버지의 모습. 그래. 내가 찾던 것. 바로 I am Sam.
사실 “I am Sam”이라는 영화는 이번에 리포트를 쓰기위해 다시 본 것까지 3~4번은 본 것 같다. 텔레비전에서도 몇 번 했었고 한때 인기를 끌었던 영화이기에 단순히 감동을 받고 눈물이 났던 영화로서 내 머리 속에 자리 잡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다시 본 “I am Sam”은 뚜렷한 목적의식이 있어서였을까, 아니면 결혼과 가족이라는 수업을 듣고 나서 본 영화라서 그럴까 나에게 영화를 보는데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해 주었다.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된 “I am Sam”에서 내가 얻을 수 있었던 것은 다음과 같다.
1. 장애인 가족을 바라보는 우리들의 시선(normal, wrong 그리고 different)
2. 가족 사랑의 방법
3. 장애인 가족의 복지
이것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 하고자 한다.
1. 장애인 가족을 바라보는 우리들의 시선(normal, wrong 그리고 differ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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