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전학파의 생산함수를 보면 후진국에서 경제발전을 위한 도약으로써 자본의 투자가 있어야 한다고 하였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선진국 수준의 경제발전단계까지는 미치지 못한다 하였고 그 발전단계로 가기 위한 도약으로써 기술발전이 있어야 한다고 하였다. 즉, 높은 수준의 경제발전을 위해서는 과학기술의 발전이 없어서는 안될 필요 불가결의 요소라는 것이다.
경제성장을 이룩하려면 산업발전이 필수적이다. 이것은 기술개발이 수반되어야 한다. 부가가치가 높은 고급 기술일수록 경제성장에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경제규모를 자랑하는 독일의 경제적 성공의 비결은 무엇인가 그 중에 하나는 독일 경제를 뒷받침하고 있는 과학기술체제이다.
최근 우리 나라에서도 경제성장에 있어서 과학기술의 역할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우리 나라의 경우 아직까지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활동은 아주 미약한 수준이다.
특히, WTO체제 출범이후 가속화되고 있는 경제블록화 및 기술보호주의 강화 움직임과 첨단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선진기업간의 전략적 제휴로 외국기술의 도입이나 무임승차에 의한 과학기술발전 및 경제성장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어 우리나라만의 독창적인 과학기술 혁신능력의 확보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과학기술은 어떤 사물에 관한 새로운 지식과 이 지식을 활용하여 새로운 것을 고안하는 체계적이고 창조적인 지식 을 의미한다. 새로운 것을 창조하기 위해서는 우선 창조력 있는 과학기술자와 이들의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자금, 설비, 법, 제도 등이 필요하다. 또한 과학기술자의 창조적인 활동의 결과로는 학술논문으로 발표되거나, 특허로 등록되기도 하고, 최첨단의 제품으로 상품화되기도 한다.
이러한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과학기술의 발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추론하여 영향력이 있는지, 있다면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는 것이 이번 분석의 목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