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를 앓고 있는 노인의 가정집 실태분석
이미 치매병은 암, 뇌졸중, 심장병 다음인 세계 4대 질병으로 알려졌고 매년 9월 21일이 세계치매의 날로 정해진지 5년이 지났지만 우리는 그 동안 노망, 망령 등으로 너무 편견 시 해왔으며 병으로는 인식 되지 못했다.
신체적 장애를 가진 와상 노인에 비해 정신적 장애를 동반하기 때문에 보통사람이 보기에는 불가사의한 행동만을 저지르는 것처럼 보이는 이 치매병은 노인은 천국이며 가족은 지옥 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사회적 서비스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고 가족들의 고통은 사회 문제화되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60억 전 세계 인구 중 5억8천만이 60세 이상이며 그 중에 75세 이상 후기고령자가 14%로 점차 후기고령자도 증가추세에 있다고 한다.
치매는 60대에서 나이가 들어갈수록 늘어나는 병이므로 고령화 사회가 되어 간다는 것은 국가적으로 많은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치매환자는 전세계적으로 1800만명으로 추산되고 있고 60세 전후의 초로기 치매환자도 증가하고 있다.
1998년 보건사회연구원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치매 유병률은 8.3%로 나타났고, 보건복지부에서도 1996년에 치매10년 대책 을 마련하게 되었다.
그 내용을 보면 치매예방 또는 환자 조기발견사업강화, 치매전문 요양시설을 2005년까지 170개소로 증설, 치매전문 의료기관 건립(2000년 시도별 1개소 지원), 치매노인 및 가족을 위한 방문서비스 간호, 치매원격진료 정보통신망 구축 운영, 치매 종합상담센터 설치 등이다.
그밖에도 가정 봉사원 파견사업, 주간보호(72개소), 단기보호(30개소), 가정간호사업, 방문보건사업, 치매노인 상담센터, 재가복지센터 등이 있으나 대부분 저소득층중심으로 일반인들이 이용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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