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의 우리 사회는 경제 발전과 산업사회 그리고 현대의학의 발전 , 물질문명의 선지화로 인한 가족계획의 대대적인 전개로 출산율이 저조하고 평균 수명의 상승으로 인해 전체 노인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점점 높아지고 있으며 이러한 사회의 고령화 현상은 인구구조의 크나큰 변동으로 나타나게 되어 치매라는 병에 시달리는 부양자의 갈등을 초래했다.
이 연구의 목적은 노인인구의 증가 추세와 함께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치매노인과 지매의 또 다른 희생자라 일컫는 그 가족의 부양 부담을 줄이고 그에 대한 사회적 욕구에 관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데 있다. 치매는 한사람에 의한 보호가 어렵고 전문적 지식과 기술적인 치료가 필요하며 치매의 특성상 가족이나 부양자의 상시 보호가 요구되므로 치매노인을 돌보는 가족이 갖는 경제적 , 시간적 부담은 물론이고 정신적으로 받는 스트레스는 커다란 가족 갈등을 가져온다. 우리나라에서 치매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것은 최근의 일로 아직까지 치매노인뿐만 아니라 요즘은 경제적 사회적 발전으로 30 , 40대의 조기치매 환자의 정확한 통계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치매노인 부양의 책임은 가족에게 돌리고 아직까지는 사회에서 등한시하고 있는 실정이다.
우선 치매의 정확한 뜻을 알아야 할 것이다.
치매란 인지기능과 고등정신기능이 감퇴되는 즉 단기 및 장기기억장애가 특징이며 추상적 사고장애. 판단장애 , 성격이 점점 변해가며 직업이나 일상적 사회활동 또는 대인관계에 지장을 받게 되는 복합적인 정신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
치매노인을 부양하는 1차적인 책임은 가족 구성원 가운데 어느 한사람에게 거의 전적으로 집중되며 부양자 성별로 볼 때는 거의 여성이 많으며 부양 부담은 이루 말할 수 없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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