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행동에 관한 최초의 모델은 경제학자들이 개발하였다. 즉, 무한한 인간의 욕구와 희소자원을 어떻게 배분해야 하는지를 연구대상으로 삼은 경제학자들이 소비자행동 모델을 제시 하였던 것이다.
전통적 소비자 행동 모델을 거시적 관점과 미시적 관점에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거시경제학적 모델
거시경제학의 초점은 재화나 자원의 총체적인 흐름에 있다. 거시경제학자들은 통일된 소비자행동 모델은 개발하지는 못했으나 재화나 자원의 흐름에 영향을 주는 소비자 행동에 어떤 결론을 도출하였는데. 그 중 하나가 소득을 소비와 저축에 어떻게 배분하는가에 관한 것이다. 그 결론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그들의 소득에 갑작스런 변동이 생길지라도 이전의 소비패턴을 빨리 변화시키지 않는다. 다시 말해서, 소득의 급격한 증감은 영구적이지 않고 일시적이기 때문에 소비자 활동에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이외에도 거시경제학자들은 소비자의 과거 소득이나 축척된 유동자산, 세금이나 신용 등의 변수가 작용한다고 보고 있는데, 이러한 주장은 소비자행동의 한 측면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렇지만 소비자행동 결정의 중요한 요소인 심리적 요인을 무시하고 경제적 요인만을 다루고 있으므로 여러 가지 한계점을 지닌다.
미시경제학적 모델
미시경제이론에 의하면 합리적인 소비자들은 지출한 비용에 대한 이득의 비율이 가장 높은 제품을 구매한다. 즉, 소비자는 한정된 예산 속에서 그들의 구매효용을 극대화하며, 소비자 사진이 선호하는 제품을 잘 알고 제품에 대한 완벽한 지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일관된 소비자행동을 한다고 가정한다. 따라서 어떤 제품의 가격이 상승할 때 그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구매가 줄어들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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