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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반 고흐 - 고흐가 다룬 주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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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반 고흐
Vincent Van Gogh 1853-1890
[고흐가 다룬 주제들]
1.밀밭
반고흐는 마치 농부처럼 성장과정을 주의 깊게 지켜보았다. 그런 그의 마음은 성경으로 가득 차 있었다.
밭에 씨를 뿌리는 자가 곡식을 거두는 것처럼, 영혼에 씨를 뿌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얻으리라. , 어린 밀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만큼 순수하고 부드러운 어떤 것을 나타내며, 잠들어 있는 것과 흡사한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는 글에서 볼 수 있듯이 밀밭이 삶을 상징한다면, 그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은 죽음을 상징하는 [밀밭에서 수확하는 사람들](1889, 암스테르담, 반고흐미술관)이 될것이다.
빈센트는 화가로서의 작업을 내게 있어 습작을 하는 일은 밭에 파종을 하는 것과 같고, 그림을 그리는 일은 수확하는 것과 같다 라는 말로 표현하곤 했는데, 아마 그보다 더 나은 비유를 발견할 수는 없을 것이다.
죽음은 탄생과 함께 반고흐의 작품 세계에서 중요한 상징이다.
거기서 나는 죽음의 이미지를 발견한다. 사람들이 베어들이고 있는 밀이 바로 인류인지도 모른다는 의미에서 말이다. 그러므로 전에 (그리려)애썼던 씨뿌리는 사람과는 반대된다고 해야겠지. 하지만 이 죽음속에 슬픔은 없다. (테오에게 보내는 편지, 1889)
생레미의 병원에 입원해 있을 때, 그는 자기 방의 창문을 통해 낮은 담장으로 둘러 싸인 근처의 밀밭을 내다보면서 하나의 연작을 이루는 그림들의 영감을 얻었다.
1889년 9월초에서 11월 중순까지 하루의 서로 다른 순간들에 보여진 정경을 4번이나 그렸다.
그는 밀의 성장과정을 통해 계절을 표현했는데, 각각의 계절에 적합한 구성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색조를 염두에 두면서 작업했다. 오베르에서는 평소와는 다른 크기의 캔버스에 불안스레 흐릿한 하늘 아래로 밀이 방대하게 펼쳐져 있는.....거대한 밀밭 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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