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Intake 및 가족사정
1) 사례개요
본 사례는 33세 주부가 큰 아이(여, 5세)와 작은 아이(여, 2세)를 양육하면서 겪는 큰 아이와의 갈등과 육아문제에 무관심한 남편과의 갈등 문제로 상담을 의뢰하였다.
2) Intake의 내용
(1) 클라이언트
- 나이 : 33세
- 성별 : 여
- 직업 : 전업주부
- 학력 : 대학교 졸업(유아교육 전공)
- 성격 : 대학에서 이론으로 배운 유아교육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다. 기독교 신앙이 신실하여 종교에 많이 의지하는 편이다. 이기적이며 타인에 대한 이해나 배려가 거의 없다. 스트레스나 분노를 조절하는 능력이 부족하여 종종 식기를 부수는 등의 폭력적인 행동을 하기도 한다.
(2) 표적체계
① 큰 아이
- 나이 : 5세
- 성별 : 여
- 학력 : 유치원생
- 성격 : 고집이 세고, 자기가 원하는 것이 늦어지거나 안 될 경우에는 괴성과 폭력적 행동 및 자해 등의 방법으로 반드시 원하는 것을 얻어낸다.
② 남편
- 나이 : 35세
- 성별 : 남
- 직업 : L전자 연구원
- 학력 : 대학교 졸업
- 성격 : 무뚝뚝하며, 말이 없고, 자신의 생각을 잘 표현하지 않고, 자신에게 큰 불편이 없으면 대부분 무관심한 편이다.
3) 클라이언트의 개인력
현재 33세인 클라이언트는 결혼하여 남편의 직장을 따라 수원으로 이사하기 전까지 부산에서 살았으며 1남 1녀의 장녀이다. 사업을 하시는 아버지와 전업주부이나 사회활동을 많이 하신 어머니 사이에서 다소 부유한 생활을 하였다. 부산대학교 유아교육학과를 졸업하였으며, 부산대학교 부설 유치원에서 원감으로 재직하다가 현재의 남편과는 7년 전에 결혼하였다.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지 않았고, 현재의 남편도 안정적인 수입과 자산운영에 관심이 많아 비교적 경제적으로는 넉넉한 생활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