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이드의 심리성적 발달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실제 양육에서의 시사점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정리
프로이드의 심리성적 발달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실제 양육에서의 시사점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보세요
1. 프로이드의 심리성적 이론(Psychosexual Theory)
오스트리아의 신경 학자였던 프로이드(Sigmund Freud)는 인간행동에 대해 전적으로 새로운 견해를 제시한 학자들 중의 한 사람이다. 프로이드는 정신질환을 이해하는 주요 근원으로 무의식적 심리 과정의 연구에 중점을 두었다. 그는 자유연상의 방법을 통해서 환자의 묻혀버린 생각과 감정을 복원시키도록 도와줌으로써 환자를 치료했다. 자유연상의 방법은 환자의 마음에 떠오른 어떤 생각이라도 밖으로 표현하도록 하는 기법이다. 프로이드는 환자들이 어떤 소원이나 감정을 의식으로부터 차단하거나 억압하고 있어서 이렇게 억압된 에너지가 신체적 증상으로 전환된다고 보았다. ‘자유연상’이라는 치료과정을 통해 대부분의 신경증적 증상이 어린 시절의 고통스러웠던 경험과 같은 관련성을 갖고 있으며, 특히 유아기의 경험이 인성 발달에 미치는 역할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1) 성격의 구조
프로이드는 인간이 복잡한 에너지체계라고 생각했다. 정신에너지와 신체 에너지는 서로 전환될 수 있다고 생각했으며, 이 두 에너지 사이에서 교량역할을 하며 모든 에너지의 원천이 되는 것이 본능이라고 했다. 본능은 유기체를 움직이는 원천이며 정신적 활동에 힘과 방향을 부여하는 생득적 요인이다. 프로이드가 가장 중요시하는 삶의 본능은 성본능이며 여기서 나오는 에너지를 리비도(libido)라고 명명했다. 정신의 구조는 성본능의 에너지인 리비도의 공급이나 충족을 실현시킨다. 정신세계는 원초아(id), 자아(ego), 초자아(superego)의 세 가지를 인성의 세 영역으로 제시하였다. 이들 세 영역은 각기 고유의 기능과 특성, 기제 및 역동성을 가지며 발달의 단계를 거치며 통합되어 간다고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