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론펜브렌너의 생태학적 이론
1. 브론펜브렌너의 생애
브론펜브렌너(Urie Bronfenbrenner)는 1942년에 미시간 대학에서 발달심리학 박사학위를 획득하였고, 현재는 코넬대학 인간생태학 학부(Department of Hu-man Ecoligy)의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발달과학의 미개척 분야에 대한 연구설계와 탐색연구를 계속하고 있으며, 정책과 실제분야에 연구결과와 이론을 접목시키는 노력을 하고 있다.
그가 주장하는 생태학적 접근에서의 주요 과제는 자족, 지역사회, 문화 등의 생태환경을 보다 체계적으로 구조화하고 이들 환경체계와 개인간의 관계를 이해하는 것이다. 이 접근의 대표적 학자인 브론펜브렌너는 ‘맥락 속이 발달’ 혹은 ‘발달의 생태학’을 연구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여기서 생태학이란 개인이나 유기체가 경험하고 있는 혹은 개인과 직접․간접적로 연결되어 있는 환경적 상황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아동발달 연구는 아동이 생활하는 사회적․물리적 환경과 그 고유 특성간의 관계를 분석하는 것이다(이옥형, 1997).
2. 생태학적 이론
브론펜브랜너를 대표로 하는 생태이론(ecollgical theory)은 행동생물학을 보완해 주는 이론으로, 인간의 생태환경, 즉 직계가족의 관계에서부터 보다 넓은 사회적 환경에 이르기까지, 환경의 다양한 측면들이 어떠한 방식으로 아동의 발달에 영향을 주는지를 보여준다.(임규혁, 1996, p.40). 그는 아동의 발달을 보다 정확히 이해하고 글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아동에게 단순히 영향을 주는 환경의 개념이 보다 확장되어야 하며, 그렇게 확장된 환경과 아동간에는 단순히 영향을 주거나 받는 관계로서가 아니라 상호작용적 관계가 형성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브론펜브랜너는 인간을 둘러싸고 있는 생태학적 환경을 가장 가까운 것에서부터 가장 먼 것에 이르기까지 네 개의 층으로 구분하였다(송명자,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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