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초의 노동계급의식 성장을 살펴보기 위해서는 19세기의 노동자계급은 실제로 어떤 존재였으며 다수 노동자의 경험과 심성이 어떻게 그들로 하여금 社會主義사상을 수용하겠끔 하였는가 하는 것을 분명히 인식하는 것이다. 노동자계급‧ 노동자‧ 프롤레타리아‧ 보통사람‧ 서민‧ 군중들-이 모두는 때로는 서로 유사하거나 서로 중첩되는 집단이다-과 같은 용어들은 당시에는 정서적 함축미가 풍부하였다. 이 용어들에 대한 여러가지 반응은 우파와 좌파를 구분하게 하였고, 사실 지금도 그러하다.
좌파는 일반적으로 사회의 하층민들을 분별력있고 선량하며(즉, 평등적 비이기주의저 특성) 생산적이되 피착취계층으로 보고, 그들에 대해 호의적‧동정적 이미지를 가졌다. 우파는 하층민을 야만적이고 무지하며 좀스런 시기심으로 차 있는 계층으로 간주하는 경향이 있었다. 마르크스주의자들은 특히 공장노동자들을 구원의 사명을 부여받은 영웅적인 존재로 보았다. 노동자들의 많은 형태 중에서 실제적 노동자 자체에 대한 이러한 신비적, 가치과장적 비젼을 초월한다는 것은 어려운 과업이다.
“社會主義”나 “중산계급”과 같이 “노동계급”이란 용어도 19세기 초에 비로소 일반적으로 사용되었으며 의미는 때로는 상충되는 여러가지 의미로 분화되어 왔다. 오늘날에도 “노동계급”이란 낱말이 그때마다 정확하게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 학자들 사이에 광범한 합의를 보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일부 상식적 특성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시작하자.
가장 단순하게 설명한다면 노동자계급의 구성원은 일반적으로 시간급이나 일급형태로 그들의 보수와 직접 관련이 있는 육체노동을 통해 자신들의 생계비를 버는 사람이다. 그러므로 노동자는 육체노동을 하지 않는 사무원(그렇지만 때때로 “화이트 칼라 노동자”로 불려진다)과 구분되고, 고도의 전문지식을 제공하는 댓가로 상당한 보수를 요구할 수 있는 전문직업인들과도 구분된다. 後 二者는 일반적으로 각각 하층 및 중층 부르즈와지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