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속회되는 현대사회의 도시 문제와 교회의 책임
1. 들어가며
현대사회를 흔히 도시사회라고 부른다. 이것은 도시가 사회에서 정치, 경제, 무화의 중심지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산업화(industrialization)과정에서 도시 인구가 증가되는 현상을 도시화(urbanization)라고 부른다. 한국 사회는 1960년대 이후 도시 인구가 급증했다. 도시화 과정이 긍정적인 사회적 및 개인적 결과를 초래한 면이 있기는 하지만, 수많은 문제들이 도시와 농촌에서 생겨나고 있다.
2. 도시화의 개념과 이론
이미 수천 년 정에도 도시라는 것은 존재했다. 첫째는 B. C. 3500년 이전의 민속사회(folk society)이다. 둘째는 전 산업(pre-industrial) 혹은 봉건적 정착지(B. C. 3500-기원후 1750년)사회이다. 이것이 실질적인 도시라고 할 수 있다. 셋째는 산업도시(1750-1900년)이다. 넷째는 거대도시 복합사회(1900-현재)이다. 도시사회의 특징은 상업적, 공업적, 그리고 서비스 직업들이 지배적이고 노동이 극대로 분화되어 이에 따른 사회적 복잡성과 이에 수반되어 인구밀도가 매우 조밀하게 협동과 사회통제가 혈족 이외의 것에 기초하여 이루어지고 있다. 도시화는 인구의 도시집중, 개인생활과 사회제도 및 조직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켜왔다. 산업화는 산업구조와 기술의 변화를 의미한다. 도시화로 인한 사회조직과 제도의 변화과정은 곧 산업화를 의미하는 것이다. 근대화란 일반적으로 보다 넓은 개념으로 개인의 가치체계와 산업화에 따른 경제, 사회, 정치 제도의 합리적 변천과정을 말한다.
도시문화에 대한 연구는 대체로 다섯 가지 형태의 이론적 접근이 있다. 첫째 도시를 생태적 공동체로 보는 관점이다. 둘째는 물화형태로서의 도시를 연구하는 방식이다. 셋째 도시를 사회공간체계로 보는 접근방법이다. 넷째 도시를 이데올로기적인 관점에서 보는 것이다. 다섯째 도시를 집합적 소비단위로서 접근하는 방식이다.
3. 도시화의 실태와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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