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조선로동당의 최종 목적이 한반도 전체의 주체사상화 및 공산주의 사회를 건설하는데 있다고 주장하면서 대남적화통일전략이라는 통일정책 기조를 변함없이 고수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수단의 하나로 1960년 초부터 연방제 통일방안을 주장해 왔다.
이 같은 그들의 통일방식과 통일목표는 북한 체제의 최고 규범인 로동당규약 전문에 다음과 같이 명문화되어 있다.
“조선로동당의 당면목표는 공화국 북반부에서 사회주의의 완전한 승리를 이룩하여 전국적 범위에서 민족해방과 인민민주주의 혁명과업을 완수하는 데 있으며 최종목적은 온 사회의 주체사상화와 공산주의사회를 건설하는 데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