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의 계급 개념 발생에 대한 설명
1. 묘사적 의미의 계급
계급은 (ⅰ)민중의 집단, (ⅱ)제도, (ⅲ)일련의 사건들, (ⅳ)의식의 형태, (ⅴ)민중의 집단들 사이의 변화하는 관계에 대한 설명으로서 등장한다.
계급이라는 용어는 많은 역사가들에 의해서 묘사적인 의미로 사용된다. 그것은 공동체의 서로 다른 집단들 사이의 사회적 부의 분배와 행동유형을 보여주기 위한 분류체계로 사용된다. 사망률, 질병률, 결혼연령, 주거유형, 교육, 종교적 행동, 음주습관, 여가와 의복이 역사가들이 계급이라고 이름붙인 사회집단들 사이에서 모두 다르게 나타난다. 그런 호칭들은 커다란 묘사적 가치를 가지지만 이론적이거나 역동적인 내용은 거의 없다. 그들이 묘사한 집단들은 부와 권력의 배분을 둘러싼 갈등의 중심문제들, 그리고 계급의식과 이데올로기의 중심문제들보다 지위집단과 더 많은 공통점을 가진다.
계급을 묘사적으로 사용하는 용법을 평가절하하는 것은 부당하다. 계급이라는 용어는 이 임무로 선택되는데, 왜냐하면 그것이 사회적 보상, 부, 소득, 교육, 보건 등등을 분배하는 체제를 언급하기 때문이다. 계급불평등은, 때때로 상호 연관되어 있으며 (예를들어 주거, 소득, 보건) 그리고 성과 예배처럼 다양한 문제에서 차별적인 사회적‧문화적 태도를 창출하는 보상에 있어서 차별을 만들어낸다 [Smout, in MacLaren, 1976; Wickham, 1957]. 이러한 차별은 거꾸로 불평등을 영속화하는데 종종 이바지한다. 19세기 교육에 관한 문헌에서의 예외와 함께, 역사가들은 이 점에 관한 논쟁을 거의 진전시키지 않았다. 학생들은 묘사적 정보를 가치있는 자료로서 받아들여야 하고, 계급체제 내에서 차별화의 원인인 분배체제를 자기 자신이 찾아야 한다(이론적이고 역동적인 논쟁에서 쓰인 묘사적 정보의 예를 찾으려면 Stedman Jones [1971]를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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