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과제로 인해서 읽게 되었지만 경영을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읽어 볼만한 유익한 책인 것 같다.
인생에 있어서 자신이 리더이거나, 보스이거나 작은 하급관리자이거나 상관없이 언제가 한번은 위기상황을 맞을 수 있다.
이러한 점에서 이 책의 목적(The Goal)은 그런 위기 상황을 어떻게 대처해야 하며, 그 위기상황에서 빠져 나온 것만이 최선책이 아닌 앞으로 그런 위기상황이 똑같이 닥쳐왔을 때 어떤 방식으로 대처하며, 더불어 그런 상황이 오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어떤 지속적인 노력을 해야 하는가에 대해 알려 주는 것이다.
책의 내용은 ‘유니코’라는 간판을 단 공장의 공장주인 알렉스 로고가 그날도 평소와 다름없이 공장에 출근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하지만 그의 앞날의 불안감을 예고하듯이 주차장의 그의 주차석엔 빌 피치 본부장의 차가 주차되어 있었다.
알렉스 로고는 순간 오늘도 분명 뭔가 안 좋은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예고하게 된다. 빌 피치 본부장은 야망을 가진 인물로 최고 경영자가 되길 꿈꾸는 인물로서 알렉스 역시 그런 꿈을 안 꾸어본 것은 아니지만, 그에게는 현재로서 정상까지 올라갈 가망성이 전혀 없었다.
알렉스의 예상대로 안 좋은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빌 피치 본부장이 고객 주문번호 41427건을 다른 제품의 생산보다 우선적으로 할 것을 직원들에게 명령했고 41427이 그야 말로 알렉스 에게는 위기 사건의 발단이 되어버렸다.
그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3개월의 시간이었다.
도대체 뭐가 잘못된 걸까.. 알렉스는 그 이유를 알지 못했다.
공장은 지칠 줄 모르고 돌아가고 있었고, 또 효율성을 이유로 새로운 기계도 이미 작업에 참여를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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