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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꼰대들을 향한 이유있는 반항 나의 소견과 느낀점 및 감상문 )
목 차
1. ‘꼰대’와 ‘어른’ 사이
2. 지금은 바야흐로 “자유와 권리의 시대”
3. 경로효친 그것은 구시대적 발상!
4. 어른 말씀이 최고는 아니다
5. 환영 받는 꼰대
新세대가 생각하는 舊세대
- ‘꼰대’들을 향한 이유 있는 반항 -
한산한 지하철 안이었다. 열차 안에는 빈 좌석이 꽤 많았지만, 열차가 강남역에 서자마자 승객들이 우루루 쏟아져 들어와 빈자리를 매웠다. 그 중 아저씨 두 명과 20대 젊은 여자 셋이 문이 열리자마자 경주하듯 들어와 빈자리 쟁탈전을 벌였는데 결국 20대가 승리했다. 이에 쟁탈전을 벌인 아저씨 한 명이 서럽다는 듯 큰 소리로 말했다.
요즘 젊은 애들이 얼마나 살기 힘들어. 앉아서 가야지.
그때 문득 나는 내 일도 아닌데 반항심이 들었다. 자리에 앉은 20대들도 ‘썩소(썩은미소)’가 되었다. 아저씨의 빈정대는 대사만 없었더라면, 나는 자리를 양보할 참이었다.
1. ‘꼰대’와 ‘어른’ 사이
꼰대라 그래.
주로 시대에 걸맞지 않는 고리타분한 생각이나 고집을 보이는 어른에게 쓰는 말이다. 여기에는 ‘당신의 뒤쳐진 생각에 절대 동조하지 않겠다’는 반항심이 섞여있다.
‘꼰대’의 사전적 의미
(명사) 1. 은어로, ‘늙은이’를 이르는 말 2. 학생들의 은어로, ‘선생님’을 이르는 말
3. ‘아버지’, ‘어른’, ‘우두머리’의 전라도 사투리
‘꼰대’라는 단어는 꽤 오래 전부터 사용되어온 단어다. 따라서 오래 전부터 세대 간의 마찰이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젊은이들은 구닥다리 생각을 가진 어른을 ‘꼰대’라 비하하며 반항해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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