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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원일『환멸을 찾아서』
에서 나타나는 문학적 공간 찾기 )
목 차
1. 작가 김원일
2. 『환멸을 찾아서』줄거리
3. 작품의 의의
4. 『환멸을 찾아서』속의 문학적 공간 찾기
1. 작가 김원일
이름
김원일
출생
1942년 3월 15일
출생지
경상남도 김해
학력
영남대학교 국문학
경력
동서문학 주간
한국현대문학관 관장
1991년 ~ 1993년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인권위원회 위원장
1996년 5월 ~ 1999년 한국문학번역금고 이사
수상
2002년 제2회 황순원문학상
2002년 제34회 대한민국문화예술상
2003년 제10회 이수문학상
데뷔
1966년 단편소설 1961년 알제리아
출처))naver‘인물정보’
나는 왜 문학을 하는가
한국일보 - 2002/08/08 07:52 소설가 김원일
전쟁·가난 얼룩진 가족史,그 기억을 풀고 싶었다
내가 만약 문학의 길로 나서지 않았다면 60 나이에 접어든 지금 나는 무엇이 되어 있을까 얼른 떠오르는 게, 화가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그림 솜씨가 좀 있었기에 어쩜 이발관 그림 수준의 화가 정도는 되었을는지 모르겠다. 아니, 가난 때문에 화가의 꿈을 고등학교 때 접었으므로 한 직장에서 18년을 근무했듯, 평범한 직장인으로 늙어 지금쯤 명퇴나 정년퇴직 끝에 노년의 길로 들어섰을 것이다.
학창 시절을 회고해 보건대 수학, 외국어, 암기력은 먹통인 대신 예술적 감수성은 조금 있었기에 사회에 나온 뒤 문학류의 독서, 화집 들치기, 고전음악 듣기는 여기 삼아 즐겼으리라. 지금 피카소의 삶과 그의 그림에 관해 책을 쓰고 있기에, 어쩌면 새로운 분야로 이름지어진 문화비평가가 되었을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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