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멩코란
플라멩코란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의 민속음악 및 무도이다. 안달루시아에 정주하는 집시들의 요소를 섞은 것의 총칭이며 음악은 cante 라고 불리는 노래와 toque 라고 불리는 기타 연주로 이루어진다.
(출처:네이버지식사전)
또한 매우격정적이고 에너지가 넘치는 예술인 플라멩코는 세부분으로 구성된다. 세부분들은 별개이면서도 전체로 통합된다. 첫 번째 부분은 스페인어로 불리는 노래인 cante 이다. 두 번째 부분인 바일레는 열정적이고 격렬한 춤이다. 마지막은 기타라이며 활기차고 복잡한 어쿠스틱 기타 연주 부분이다. 플라멩코의 순수주의자들에게 있어서는 플라멩코의 핵심은 춤이 아니라 바로 노래이다. 초기의 플라멩코 노래들은 스페인에서의 잔인한 현실을 반영한 깐떼 혼도라 불려졌다. 번역을 하면 ‘깊고 심오한 노래’라는 뜻이다. 깐떼 혼도는 보통 또께 데 빨마스라고 불리는 사람들의 손뼉 장단을 반주로 가수가 노래하는 식으로 불려졌다. 주로 친구나 가족 단위의 소규모 청중들을 위해 공연되었다. 그러나 플라멩코의 황금기로 알려진 20세기 초, 플라멩코는 새로운 적응기를 거친다. 노래들은 까페 깐딴떼스라고 불리는 카페에서 더 큰 관객들을 상대로 연주되었다. 전통적인 깐떼 혼도 대신 좀더 가볍고 즐거운 노래들이 깐떼 치꼬라는 새로운 스타일로 발전되었다. 한결 가벼운 주제들이 깐떼 혼도의 음울한 감성을 대신하게 되었고 플라멩코 음악이 상업화됨에 따라 초창기 플라멩코의 감성과 느낌을 잃어버리게 되었다. 순수주의자들을 이 시기를 플라멩코 음악에 있어 불행한 시기로 간주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새롭게 발전된 플라멩코는 전통음악과 혼합되며 변화하고 있다. 최근에 플라멩코 작곡가들은 라틴과 남미의 리듬뿐 아니라 재즈까지 통합하기 시작했다. 콩가, 북, 키보드, 베이스, 플루트등 다른악기들이 더해지면서 플라멩코 음악의 스타일에 강력한 영향을 끼치기 시작했다. 그 결과 이러한 변화들로 인해 다양한 계층에 속하는 사람들이 플라멩코 음악과 춤을 즐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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