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집으로」를 통한 본 노인문제
1. 영화로 본 노인문제
“할머닌 말을 못 하니까 전화도 못 하는데 편지도 못 쓰면 아플 때 어떡해. 다음에 아프거나 보고 싶으면 이거만 써서 보내. 아니! 그냥 아무 것도 안 쓰고 보내. 그럼 나 다시 돌아올게.” (영화 ‘집으로’에서 서울로 다시 돌아가게 된 상우가 할머니에게) 2002년 개봉된 ‘집으로’는 시골에서 홀로 사는 할머니와 도시 출신 손자가 서로 정을 나누는 과정을 그려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렸다. |